'즐거운 생활' 문희준, 보이콧 직접 언급은 없었다…응원 문자에 "울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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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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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의 팬들이 지지 철회 성명서를 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는 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22일 오후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아이가 1시간 30분마다 운다.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다”며 “벌써 ‘딸 바보’ 소리를 듣는데, 저를 지켜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한 청취자의 ‘서운하긴 하지만 항상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받은 문희준은 “울컥한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보이콧과 관련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H.O.T. 갤러리’에는 팬들이 그룹 리더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현재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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