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창립기념식 대신 ‘쪽방촌’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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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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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남대문 쪽방촌 독거 노인 100세대를 방문,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더위를 식혀줄 대자리와 도시락을 전달했다.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 계열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정승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창립 29주년인 21일 별도의 기념식 대신 소외계층을 돌보는 나눔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남대문 쪽방촌 독거 노인 100세대를 방문,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더위를 식혀줄 대자리와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매장 관리 우수 가맹점과 장기운영 가맹점을 대상으로 포상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수 가맹점 25개점에게 6월 말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운영 가맹점에는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금으로 된 명패를 수여했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창립 29주년을 맞아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뜻 깊은 나눔 활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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