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 트럼프에 “더러운 손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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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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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국 대법관을 제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20일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마두로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대중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간섭은 충분하다. 더러운 손을 떼고, 베네수엘라에서 꺼져라(Get out of Venezuela)"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영어로 ”도널드 트럼프, 집에 가라“라고 외쳤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8일 마이켈 모레노 대법원장 등 베네수엘라 대법관 8명에게 권력남용과 민주주의 훼손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이는 올해 초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마두로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면서 미국이 내린 결정이다.

한편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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