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노른자위' 벡스코 부대시설 개발 사업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19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 개발 사업자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9천911㎡인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 개발사업자 공모에 나서 응모한 4개 업체 가운데 '센텀허브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일본 세가사미 그룹이 2013년 이 땅에 복합관광시설을 짓겠다고 승인받았지만,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착공을 미루다 최근 사업을 포기했다.

이 땅은 주변에 쇼핑·컨벤션 시설이 밀집해 있고 도시철도 2호선과 복선전철 동해남부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에 있어 감정가만 1천357억원으로 책정됐다.

신태양건설과 원글로벌로 구성된 센텀허브 컨소시엄은 '센텀허브'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오는 7월 말까지 이 땅을 감정가보다 37억원 많은 1천394억원에 사기로 했다. 3.3㎡당 4천646만원이다.

센텀허브는 이곳에 5천억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등 문화시설, 패션몰 등 상업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센텀허브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해운대구에 관광호텔사업계획 승인신청 및 건축허가를 얻어 내년 상반기 중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