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바이주 시장 일행, 경주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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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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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알바이주 시장 일행이 지난 17일 경주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필리핀 알바이주 산하의 시장 일행 70여명이 경주시의 우수한 종합자원회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의 알바이주 일행의 이번 경주 방문은 평소 생활쓰레기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의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날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답사해 벤치마킹했다.

현재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은 매일 생활쓰레기 소각 200t, 공사장폐기물 등 매립 15t, 재활용선별 40t, 음식물쓰레기 60t을 처리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필리핀 알바이주 시장 일행은 김문호 시민행정국장과 시 담당부서 직원의 영접과 안내를 받으며, 종합자원회수시설 중에서도 특히 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재활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과 우수한 생활쓰레기 처리기술에 연신 감탄했다.

김문호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우리 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인 선진화된 생활쓰레기 처리시설로서 쾌적하게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견학해 필리핀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알바이주 시장 일행의 경주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생활쓰레기 대책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주시의 선진화된 종합자원회수시설을 필리핀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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