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 경마투어' 실시…매주 단 한번, 경마무대 뒷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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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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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고객 경마투어를 실시한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오는 5월 28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경마 고객투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경주로 위 경주마의 모습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경마 전후과정까지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 동 투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2시까지 50분간 진행된다.

현재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경마의 주 고객층은 중장년층 이상의 남성이다. 실제 경마가 경주마의 컨디션과 훈련, 기수와 경주마 관리사의 능력, 사료, 경주일의 날씨 등 복합적 요소에 의해 그 결과가 달라지는 복합적인 스포츠임에도 불구, 야구, 축구 등 타 스포츠에 비해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 그 배경으로는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기기에는 경마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든 점과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들 수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러한 점을 고려, 평소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팬은 물론, 경마를 접해보지 못했던 젊은 층도 조금 더 경마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경마 고객투어'를 실시한다. 동 투어 참가자는 경주 자체를 관전하는 것을 넘어 공정경마를 위해 진행되는 경마전후의 각종 점검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경마대회의 뒷모습을 생생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연인단위 고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경마투어'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접수 장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1층 입구 중앙안내소 또는 초보고객존이다. 투어 희망일 전주 일요일 낮 12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시행 첫날인 5월 28일(일)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그 전주인 5월 21일(일) 낮 12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투어 정원은 매주 1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투어 참가자들 모두 담당자의 안내를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받을 수 있다.

이번 '고객 경마투어'를 준비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황용규 부장은 "평소 외부에선 접하기 힘든 경마 시행과정을 소개함으로써 경마의 공정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마팬은 물론 경마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도 참여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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