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경호원 "문재인 대통령에 우리가 자랑됐으면" 경호 위해 개인사업까지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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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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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영재 경호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발적 경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코리아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영재 경호원은 "곁에서 지켜드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라며 "오로지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좋아서 모인 지지자의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이자 특전사 장교로 복무한 최영재 경호원은 대선 당시 후배 9명과 함께 경호와 관련된 일체의 경비를 스스로 해결하며 자발적인 경호를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개인사업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재 경호원은 "그동안 그분(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관심과 조명이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현재 최영재 경호원은 배우 못지 않은 잘생긴 외모로 외국인들조차 놀라워했고, 뉴욕포스트는 "최영재 경호원은 이미 결혼했으며, 두 명의 딸이 있다"고 보도할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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