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심의 통과...최고 35층으로 탈바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17 11: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6일 건축위원회서 계획안 심의 조건부 의결...한강과 연계하는 내용 담겨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대 ‘신반포 3차 아파트’와 ‘경남 아파트’의 재건축 심의가 의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인근에 반포한강공원과 세빛둥둥섬·서래섬 등이 우수한 한강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강의 관광자원화 계획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22개동, 총 2938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근린생활·공공개방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지하4층, 지상35층, 연면적 약 70만4000㎡로 구성된다. 사업지 일부를 소공원과 보행자 전용도로, 공개공지 등으로 제공해 보행환경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공공개방커뮤니티 시설로 한강으로 이어지는 반포대로 및 신반포로 19길에 지상·지하 입체보행가로를 계획해 지역주민과 한강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한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저층, 고층의 주동 배치로 한강의 통경축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계성초등학교와 인접한 주거지와 조화를 고려해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위치도.[이미지=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