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오연서 "캐스팅 비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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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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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캐스팅 당시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는 출연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예상하고 있었고, 이 질문 때문에 제작발표회가 두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오연서는 "나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고 무슨 얘기를 하든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서 얘기하기 곤란하지만, 오디션 한 것도 알고 있었고 1위로 뽑힌 분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 "내가 제안 받을 때는 모든 것이 정리된 상태였다. 출연하기 전에는 고민했지만,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대본도 읽어봤는데 대본과 상대배우가 좋아 차마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논란이 된 당시 해명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그때 해명하고 싶었지만 '국가대표2'를 홍보 중이어서 영화 홍보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는 여주인공 자리 오디션을 진행했고 1위를 차지한 배우와 관련해 무산시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오연서가 주인공에 나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그녀의 입으로 직접 밝히는 캐스팅 비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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