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개인 단독주택에 3K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가구당18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지난 달 선착순 마감했고, 이달부터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소250W~최대500W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베란다형 태양광을 보급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며 시범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총 예산액은 320만원으로 가구당 16만원/20가구에 보조하며 신청자격은 관내 공동주택 거주자로 동일 단지 내 10가구가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결정하고 센터의 설치완료 확인을 받은 다음 참여기업을 통해 동두천시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250W의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양문형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정도이며, 1년 동안 약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 등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예산이 증액되는 등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되며 제품별 자부담 금액 및 신청관련 사항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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