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로이킴 "박효신 형, 이번 앨범 듣고 조언 해줘…정준영은 응원 문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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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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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절친 박효신과 정준영의 새 앨범 반응에 대해 전했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번 앨범 (박)효신이 형에게 먼저 들려드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효신이 형이 ‘좋은데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효신이 형님이 제가 가진 것 보다 더 높게 평가해주시기 때문에 그래서 매번 칭찬해주실 때마다 효신이 형이 이야기 해주니까 공감이 안되더라”며 웃었다.

또 절친 정준영의 반응에 대해 “음악을 안 들려줬다. 서로 음악을 들려주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응원 해주는 사이긴 하다. 그냥 문자로 ‘파이팅’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ㄱㅅ’라고 답했다”고 전하며 둘 사이의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로이킴 새 미니앨범 ‘개화기’의 타이틀곡 ‘문득’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별한 후, 그 과정의 아픔과 고통을 지나, 떠나간 사랑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바라보는 마음만 남아있는 성숙한 감정을 그려냈다.

또 다른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는 사랑 앞에서 ‘본능’과 ‘이성’이 왔다갔다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다.

로이킴의 새 미니앨범 ‘개화기’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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