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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리온, 추적60분 '재벌과 비자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입력 : 2017-05-15 12:32수정 : 2017-05-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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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권 후 첫 재벌개혁 보도… 법원의 결정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오리온이 오는 17일에 방송하는 KBS 시사고발 프로그램 <추적 60분>의 '재벌과 비자금 1편'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될 '재벌과 비자금 1편'에선 '임원들이 왜 회장님을 고발했나'란 주제로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비리 혐의가 다뤄진다. 담 회장은 지난 2011년 비자금 조성과 회삿돈 횡령죄 이후 6년 만에 조만간 횡령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4월 오리온 전직 임원들은 담 회장의 비리와 관련, 검찰에 양심선언 내용의 탄원서를 냈으며 이보다 앞선 3월에는 동양채권단 비대위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이 이혜경 동양그룹 전 부회장과 담 회장, 아들 담서원씨를 조세 포탈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서 이 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리온 전직 임원이 낸 탄원서에는 △아이팩 지분 횡령 △담서원씨 주식매매 차익실현 △시가 17억원 파텍필립 시계, 미술품 등 비자금 매입 의혹 등이 담겨있다. <추적 60분> 방송에서도 이 내용을 다뤘다. 

이번 방송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재벌 개혁 보도란 점에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력한 재별 개혁을 내세운 점을 고려해 이번 방송이 재벌 개혁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명백한 사안을 고발하는 것이 언론, 시민단체의 업무 아닌가"라며 "불법을 저지른 건 폭로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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