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펑리위안 어깨담요 푸틴…이번엔 피아노 연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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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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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하는 푸틴 대통령. [사진=유튜브영상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피아노를 치는 동영상이 중국 온라인에서 화제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2개의 피아노곡을 연주했다.

그가 연주한 곡은 1950년대 러시아인들이 많이 부르던 대중가요 '저녁의 노래'와 '모스크바의 창'으로 알려졌다. '저녁의 노래'는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옛 레닌그라드)를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다.

동영상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취재진에 공개하면서 러시아 국영 매체에 의해 즉각 공개됐다.

'스트롱맨', 즉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강조해 온 푸틴 대통령은 포뮬러원 경주차를 직접 몬다거나 웃통을 벗은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줌과 동시에 로맨티스트 면모도 선보여 여심을 자극해왔다. 지난 2014년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축하공연 당시엔 시진핑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어깨에 담요를 둘러주는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동영상출처=유튜브 '开心 HAPPY 时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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