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 2년간 소아암 환아 위해 6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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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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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개그맨 유상무(37)가 지난 2년간 소아암 환아를 위해 총 6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2015년 국립암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국립암센터 소아암 병동을 찾아 환아 6명에게 500만원씩 전달했다.

지난 12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부터 소아암 환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기부해왔다"며 "이번에 본인이 힘든 일을 겪으면서 느낀 게 많아 조만간 또 기부금을 전달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달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자신이 기부해온 국립암센터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통원 치료 중인 유상무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전하며 완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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