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정밀부품 제조 ‘덕우전자’에 7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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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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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스마트폰, 자동차 정밀부품 제조회사인 덕우전자에 7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덕우전자는 1992년 설립 이후 TV 부품 제조로 출발해 스마트폰과 차량 부품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소형 금속 부품과 자동차 핸들, 브레이크 부품 등이 있다.

각 제품들은 SHARP, SONY, FOXCONN, LG이노텍 등 글로벌 제조사들에 납품되고 있다. 고객사들의 원활한 SCM(수요공급체계) 대응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멕시코, 폴란드에도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덕우전자는 한달에 4000만개 이상의 제품 양산이 가능하고,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정지우 수석은 “덕우전자는 오랜 기간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하면서 부품 기획부터 기구 설계, 제조와 양산까지 전 과정에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는 정밀 부품이 필요한 다양한 제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핵심 강점이 될 것”이라고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덕우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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