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홍보수석, 선대위 SNS본부장 출신 언론 전문가···윤영관 전 장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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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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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임명한 윤영찬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과거 참여정부와 인연이 있다.

윤 수석은 1964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영등포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며 평민당을 출입했다. 지난 2008년 동아일보에서 나와 네이버로 이직해 뉴스편집 등을 맡았고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곧 합류했다.

윤 수석은 참여정부 초기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생으로 이전부터 인맥이 닿아있다. 그는 동아일보 재직 시절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균형감각와 동시에 개혁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내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와는 동아일보 선후배로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신문기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포털과 모바일 뉴스 등 플랫폼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IT 기업인 네이버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는 학구열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과거와 다른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으로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전주 △신림중 △영등포고 △서울대 지리학과 △동아일보 기자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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