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협회, 누적대출액 한달간 1000억 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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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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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 45개 회원사, 누적대출액 8680억원

  • P2P금융 평균 대출금리 14.4%

[자료제공=한국P2P금융협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한국 P2P금융협회(회장 이승행)는 4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누적 대출액을 10일 발표했다.

전월 말일 (2017.04.30) 기준으로 취합된 이번 자료에 따르면, P2P대출액은 총 8680억원으로 집계됐다. 45개 회원사가 제공한 대출 상품을 보면 신용대출 2240억원, 부동산 대출 1991억원, 건축자금 3353억원, 기타 담보대출 1094억원 등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7344억원에 비해 1개월만에 약 1300억원 이상이 늘어난 8680억원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P2P대출액 중 90% 이상의 자금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금리는 14.4%로 나타났으며,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 대출 만기는 1개 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은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5월 중 시행됨에 따라, 협회 사무국 규정에 이를 반영하고자 수정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회원사는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 운영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있었으며, 가입 신청시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했다. 가이드라인 시행 후 고객 예치금을 공신력 있는 제 3자 기관에서 관리하게 되므로, 사무국 규정에 반영해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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