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사업 평가 1위…‘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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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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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11년부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이 국민안전처 재난안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된 재난안전사업 평가는 23개 중앙부처가 추진한 296개 재난안전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가스안전공사 사업을 비롯해 올해 10개의  우수사업이 꼽혔다.

1위에 오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은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익 증진 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880억원을 투입해 49만8000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그 결과, 2010년 41건이었던 LPG 주택사고가 2016년 27건으로 34%나 줄어드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도 119억원을 투입해 4만 8000여 가구의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가스취약계층 미개선 가구를 발굴해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서부터 가스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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