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수백억 재산있는 재벌남친과 헤어진 이유는 '평범함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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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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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소원이 중국 활동을 하게 된 이유와 함께 재벌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함소원은 중국 진출에 대해 "돈이라면 한국에서도 많이 벌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사람이 서른 정도가 되면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함소원은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 편해서 그런 고민을 잊게 해줬다. 한국에서는 색안경을 낀 시선이 많았는데 중국에서는 제가 뭘 해도 '넌 정말 섹시하고 예쁘다'고 해주니까 너무 좋았다"면서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괜찮지만 스무살의 함소원은 악플이나 욕에 상처를 잘 받은 때였다. 너무 힘들 때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던 재벌 남자친구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함소원은 "(남친과) 사랑싸움도 많았다. 잘 해줬지만 명령조인 말투가 있었다. 그리고 기사를 대동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게 했다. 내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다 보니 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MC 이영자가 결정적으로 헤어진 이유가 있냐고 묻자 함소원은 "'이 친구와 계속 사귀다가 내 인생을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평범한 사람이 제일 좋은 거 같다. 특별한 사람은 정말 다르다. 난 원래 소박한 여자다. 명품을 좋아하지도 않고, 내 삶 자체가 평범한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함소원은 중국 부동산 재벌과 열애해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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