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일 만에 승’ 류현진, 엉덩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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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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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30·LA 다저스)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엉덩이 타박상으로 DL에 올랐다. 대신 조시 필즈를 트리플A에서 빅리그로 올렸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즌 첫 승을 올리자마자 바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아쉽다.

류현진은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97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구속이 떨어진 직구 대신 체인지업과 커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했다.

류현진은 필라델피아전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4회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에 슬라이딩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류현진은 2014년 8월 16일 오른쪽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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