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분양 쏟아진다...연휴 기간 고객 모시기 나선 모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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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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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전국 5만9686가구, 수도권 4만5410가구 분양

  • 롯데, 고덕주공 7단지 재건축 ‘롯데캐슬 베네루체’ 홍보관 운영

5월 첫째주 연휴 기간 내 견본주택 문 여는 곳.[표=김효곤 기자 hyogoncap@]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건설사들이 대선이 끝난 뒤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면서 5월 첫 주 연휴 기간 중 견본주택이 속속 문을 연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만9686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 4만5410가구, 지방에서 1만427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592가구보다 약 44%가량 많은 규모다.

이달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상당수의 건설사들이 올봄 분양 계획을 대선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 이에 대선 후 쏟아질 물량에 앞서 미리 연휴 기간에 고객을 맞이하는 견본주택들이 있다.

우선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분양 홍보관의 문을 연다. 총 185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8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고덕주공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사업이 끝나면 약 2만 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기 김포시 '한강 메트로자이'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연휴 기간 동안 경기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에서 ‘한강 메트로자이’ 분양 홍보관을 운영한다.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한강 메트로자이는 분양 홍보관에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또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 홍보관의 문을 연다. 이달 분양 예정인 그랑시티자이는 고잔신도시 일대에 공급된다. 그랑시티자이 1차는 지난해 10월 최고 약 10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닷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연휴 기간 동안 화성시 동탄면에서 분양 홍보관을 연다. 대림산업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가족과 함께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방에선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연휴 기간 동안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현대건설이 최고 49층, 총 1132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이 아파트는 창원 문화복합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연휴 기간 내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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