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할 이벤트: 연준 정례회의ㆍ美 고용지표ㆍ애플 실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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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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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사진=EPA=연합]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이번 주 투자자들이 주목할 소식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미국의 고용지표, 애플 실적 등이 있다.

미국 연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동안 정례회의를 갖는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6월에 한 차례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차기 금리인상 시기와 연준의 자산 축소 시점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정책회의 이후 나올 성명에 특히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지난 3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뒤 남은 기간 동안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5일에는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의 사전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4월에 민간 고용이 19만3000건 증가해 3월의 9만8000건에서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준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기업인 애플은 2일 증시 마감 후 올해 1~3월(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지난 9월 출시된 신형 아이폰의 판매량에 주목하는 가운데, 월가는 애플의 조정 순익이 주당 2.02달러를, 순매출은 530억 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멕시코시티에서 연설을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선언한 가운데 나오는 연설이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TD 증권의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폴로즈 총재는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을 경계하면서 캐나다 경제에 미칠 잠재적 여파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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