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대 군사학부, 제복 착용식 개최

김상인 총장 "전국 최고의 군사학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전"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김상인)는 지난 27일 김상인 총장 주관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군사학부 교수 및 학생 9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 착용식 행사를 가졌다.

대덕대는 올해로 창성학원이 설립된 지 69주년, 개교 37주년, 군사학부 개설 13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를 맞아 ‘국방을 선도하는 전국 1위 군 간부 양성교육’을 목표로 군사학부 전 학생들에게 제복을 맞춰주고 제복 착용행사를 하게 됐다.

대덕대 군사학부는 2004년 개설돼 지금까지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 중 1800여명이 간부로 임관해, 현재 장교로 300명, 부사관으로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학분야 명문대학이다.

특히 대덕대는 군사학분야를 특성화해 학․군 협약을 통해 총 9개학과(국방물자과, 국방탄약과, 방공유도무기과, 총포광학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함정기술부사관과, 해양기술부사관과, 해양수중부사관과)에 942명의 학생이 군사학분야 맞춤식 교육을 받고 군 간부로 진출하고 있다.

신입생 대표 최석현, 송경연 학생은 선서를 통해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규정을 준수하며 군사학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고, 미래의 군을 선도하는 군 간부가 되겠으며, 대덕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인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군사학부 학생들이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3품(인성, 직무, 교양)인증 획득과 맞춤식 교육으로 군사학부의 명예로운 전통을 계승해 전국 최고의 군사학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길”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