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충개공 여자정구선수단 농촌일손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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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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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여자정구선수단 농촌일손돕기 ~~[사진제공=충남개발공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강익재) 여자정구선수단과 임직원들이 28일 홍성군 장곡면 소재 농가와 농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화제다.

 공사 임직원들은 매년 농촌봉사를 실시해왔으나, 이번에는 새로 창단한 여자정구선수단과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 쌈채소 수확, 밭 폐비닐 걷기 등을 도우면서 구슬땀을 흘렸고, 봄철 농번기 동안에 일손이 부족한 다른 농촌마을에 대해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발공사 강익재 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새로 공사의 식구가 된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해 뜻깊다”며 “올해는 공사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다. 지역사랑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9년 연속 흑자경영의 저력을 바탕으로 경영수익의 사회환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정구선수단은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스포츠 발전 및 비인기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충남도 체육회 소속 실업팀을 인계 받아 창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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