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뷰티 콘텐츠 강화…1인 창작자 ‘뷰스타’ 1000명까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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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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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뷰티 분야의 1인창작자를 ‘뷰스타’로 육성하며 뷰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 플랫폼에서 꾸준히 양질의 뷰티 콘텐츠를 발행해 온 1인 창작자들이 뷰티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난 해부터 운영해오던 뷰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뷰스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창작 지원의 대상이 되는 ‘뷰스타’ 범위를 넓혔다. 네이버는 기존에 반기별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여 명에게만 선별적으로 혜택을 제공해왔던 것과 달리, 블로그·포스트·뷰티TV에서 지속적으로 뷰티 정보 콘텐츠를 발행하며 구독자·이웃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온 1인 창작자들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뷰스타 대상은 약 380여명이며, 연내 약 1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뷰스타에게 뷰티 전문교육 및 영상 인프라 활용 기회를 오픈한다. 네이버는 뷰스타를 대상을 정기적으로 뷰티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에 대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동영상콘텐츠를 창작하는 뷰스타에게는 영상 장비가 갖춰진 1인 창작자 스튜디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정 이용자 수가 약600만에 이르는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을 통해 뷰스타 콘텐츠가 보다 폭 넓게 소개될 수 있도록, 향후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를 부분 적용하고 창작자 채널 구독 및 추천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능 있는 뷰스타들의 신규 수익 창출 기반도 마련한다. 네이버는 매월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콘텐츠를 제작한 ‘이달의 뷰스타’ 10명에게 브랜드 및 매거진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뷰스타리그를통해 최종 선발된 올해의 ‘뷰스타 TOP10’은 1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금을 받으며 네이버에서 뷰티 전문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뷰티TV가 유통을 지원하는 '뷰스타 채널’은 동영상 전 광고를 제거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V&엔터 CELL 리더는 “네이버는 뷰스타들이 뷰티 전문 교육 및 인프라를 통해 콘텐츠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만나면서 뷰티 분야의 전문콘텐츠 창작자로서 노하우를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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