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아시아권 대학생들에게 특화 기술창업 교육‧멘토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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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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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IST(울산과기원)]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UNIST(유니스트)는 아시아권 대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불어넣고, 세상을 혁신할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Asian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이하 AYEP) 2017'이 28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AYEP엔 UNIST의 아시아권 창업 네트워크 교류 및 확대를 위해 UNIST, 싱가포르 경영대, 국립 정치대(대만), 홍콩과기대 재학생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주제는 '기술적 기업가 정신'이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가 정신 특강,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고, 아산나눔재단의 'MARU 180', 구글(Google)의 창업지원 공간인 '캠퍼스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직접 둘러봤다.

싱가포르 경영대학의 타이 홍 웬(Tai Hong Wen, 23) 씨는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한국, 대만, 홍콩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전문적인 멘토들과 교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엔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이 한국 창업 생태계의 현황과 특징을 소개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또 창업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멘토링엔 미국 스타트업 투자사인 '뱀 벤처스'의 리차드 준 매니저 및 '스트롱 벤처스'의 존 남 대표, 그리고 창업 컨설턴트인 로빈 리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 차인 AYEP는 기술창업교육센터와 창업진흥센터가 주관했다.

강광욱 기술창업교육센터장은 "미국이 세계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지만, 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특화된 창업 전략을 통해 거대 아시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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