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계좌 수 연일 사상 최다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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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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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주식계좌 수가 연일 사상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의 '박스피'를 탈출과 공모주 청약 열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는 2337만976개로 사상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계좌는 14일 2332만5366개로 최고치 기록을 세운 이후 26일까지 2주간 매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식계좌 수는 올해 들어 26일까지 18만8574개 증가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한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다. 주로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계좌 수가 급등했는데 기업공개(IPO) 기업들이 늘면서 공모주 청약을 위한 신규계좌 개설이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증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72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공모금액도 전년보다 43% 증가한 6조3500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분위기가 증시까지 활기를 띠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코스피는 26일 2200선을 넘었고 전날 장중에는 2210선을 넘었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넷마블게임즈와 ING생명의 다음 달 코스피 상장에 상장한다. 뿐만 아니라 연내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100여개 회사의 신규 상장이 예정돼 있어 공모주 청약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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