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2년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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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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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아산·전주공장까지 확대

현대차 울산공장은 27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현대차 임직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이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생산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골든벨’퀴즈 대회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안전골든벨' 예선엔 울산 1~5공장, 소재, 엔진변속기, 시트,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11개 사업부 관리감독자와 기술직(구 생산직) 근로자 약 1000명이 참가했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120명은 이날 동료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작업안전수칙 ▲안전점검사항 ▲위험성평가 등 안전관련 지식을 겨뤘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7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현대차 임직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이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중도 탈락자들은 패자부활전 퀴즈를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본선 진출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동료 직원 300명도 '응원단 안전퀴즈'에 적극 동참하는 등 안전문화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안전골든벨 본선 우승자에게 100만원, 2등(2명)과 3등(3명)에 각 50만원, 30만원을 포상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공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올해부턴 전 공장으로 확대했다"며 "안전수칙 준수는 근로자 자신과 동료, 가족의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인 만큼 생산현장에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안전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해율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공장 재해율 : 2012년 1.19% → 2016년 0.59%) 올해는 중대사고 예방과 함께 재해율을 0.5% 수준으로 낮추고,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0.3%)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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