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수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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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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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체코 프라하 소재 힐튼(Hilton) 프라하 호텔에서 원전산업 서플라이어 포럼(Suppliers Forum)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체코 전력산업계 연합(CPIA), 체코기계산업체 연합(CMC) 소속 회원사 등 한국과 체코 기업 100여 업체 약 200명과 얀 피세르(Jan Fischer) 체코 전 총리 및 정부 인사, 원전지역주민협의회장 등이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수원과 한국기업들은 원자력산업 전시관 운영 등 체코 기업과의 협업 전략을 소개했다. 포럼이후 한수원은 신규 원전 사업추진과 관련, 체코 정부 및 산업계 주요인사와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체코 원전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효과적으로 알려 체코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체코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할 해외 사업자를 선정할 때, 해외 사업자와 체코 원전기업과의 협업 수준을 주요한 선정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체코 원전기업들이 자국의 원자력 기술 역량을 유지하고 해외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측면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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