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9%… 수출 개선에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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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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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분기보다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83조5995억원(계절조정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작년 4분기(0.5%)와 비교해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 2015년 3분기(1.3%) 이후 6개 분기 연속 0%대 성장률에 머물렀다.

1분기 GDP의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전분기(2.4%)보다 확대됐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줄었지만 거주자의 국외소비가 늘어나며 0.4%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0.5%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5.3% 늘어나며 전분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전환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4.3% 늘었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1.9%, 수입은 4.3%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은 재배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6.4% 성장했다. 제조업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2.0%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줄어들면서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분기보다 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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