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엄정한 학사관리로 기초학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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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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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고사 성적공시 제도 신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경.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재학생의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성적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선된 성적공시 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캠퍼스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엄정하고 합리적인 성적부여를 위해 기존 학기 말에 이뤄지던 ‘성적입력-정정-공시’의 과정에 중간고사 이후에 중간고사 성적을 공시하는 절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더불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중간고사 성취수준을 5단계(★★★★★)로 표기해 학생 스스로 학업성취도를 파악,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향후 성적경고 등 학업포기를 예방하고자 지도 교수 및 전문상담기관 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중간강의평가에 참여한 학생에 한해 성적공시를 공개하고 실습 또는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교과목에 대한 예외 기준을 마련해 다양한 수업유형에 따라 적용가능토록 했다.

구본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무처장은 “중간고사 성적을 추가로 공시함에 따라 엄정하고 합리적으로 성적을 부여하고 학습부진자에 대한 사전 관리가 가능케 됐다”며, “이를 통해 재학생의 기초 학력을 증진시키고 우리대학 학생의 기초학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엄정한 학사관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원영(호텔관광경영학부 2)학생은 “중간고사 성적이 공시되고 특히 나의 수준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어서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성적평가에 대한 믿음과 학습에 필요성이 더 와 닿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내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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