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60초브리핑] 최악의 상황 피한 프랑스 대선 1차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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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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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아주경제 이수완 글로벌에디터]

아주경제 이현주 PD =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 이변은 없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 신당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가 예상대로 1.2위 오르면서 오는 5월 7일 실시되는 결선투표에 진출 했습니다.

극우인 르펜 후보와 급진 좌파 멜랑숑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세계 금융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결선 진출에 실패한 주요 후보들이 마크롱의 지지를 선언하면서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9세에 불과한 마크롱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좌·우로 갈린 프랑스 기존 정치판을 흔들겠다며 신생정치단체 ‘앙 마르슈(En Marche·전진)’를 창당한 마크롱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결국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의 반영으로 해석됩니다.

자유무역과 세계화를 지지하는 마크롱 후보와 달리 르펜은 브렉시트 이후로 흔들리고 있는 EU에게는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입니다. 반EU파인 르펜은 테러와 이민자 정책에 대해 극단적인 정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결선 투표까지 남아 있는 2주간 경제 활성화와 유럽연합(EU) 탈퇴 등 주요 쟁점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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