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대선 후보, 탈핵단체와 탈핵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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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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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잘가라핵발전소 100만서명운동본부'(이하 100만서명운동본부) 소속 단체인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26일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에게 탈핵 서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100만서명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도 서약서를 받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탈핵 서약서 작성에 응하지 않았다.

'잘가라핵발전소 100만서명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본부를 발족, 전국에서 100만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12월 대선까지 100만 명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조기대선으로 서명운동을 마무리하고, 26일부터 각 대선후보에게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 탈핵 서약서를 받고 있다고 본부는 전했다.

100만서명운동본부는 서명지를 모아 5월중 19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달하고, 구체적인 탈핵 정책 수립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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