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거는 출루 머신’ 추신수, 1안타 1볼넷·6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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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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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출루 머신’이 시동을 켰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1-8로 졌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230(61타수 14안타) 출루율 0.365를 기록했다.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2013년 출루율 0.423를 마크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에이스 어빈 산타나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6회에는 산타나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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