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20억···전년比 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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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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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2조7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2012년 2분기 이후 4년 9개월 만에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 신규 수주 1조9420억원의 2017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8.3% 뛰면서 분기별로는 2012년 2분기(12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증가는 건축 부분이 견인했다. 건축부문은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와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가 증가한 1조5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건축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세전 이익이 660억원 적자로 나타났으나 해외 자산의 단순 환평가 손실 때문이라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주요 수주는 흥덕파크자이(3950억원)와 서청주파크자이(2520억원), 김포 자이더 빌리지(1220억원) 등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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