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1000실 규모 생활관 2019년 2월까지 신축…민간투자방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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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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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314억 투자 14층 규모 신축…20년간 운영

신축 생활관 조감도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이하 생활관)를 신축한다.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신축되는 생활관은 505실 규모로 현재 BTL생활관 건너편에 총사업비 314억 원과 운영비 82억 원을 투입, 18,340㎡에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해 2019년 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강원대는 지난 25일 신동아건설과, C&S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된 ‘(가칭)늘푸른선진학사주식회사(이하 시행사)’와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기숙사)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신규 생활관은 시행자가 자금을 투입해 건설 후 수익 권한을 획득해 20년간 운영해 시설투자비를 회수하는 BTL방식으로 건설된다.

신축 생활관에는 식당·매점·택배보관실·세탁실 체력단련실이 설치되고 LED조명, 태양광 및 지열시스템 활용, 지하에 우수조를 설치해 조경수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으로 건축된다.

강원대 관계자는 “신규 생활관이 신축으로 기존 노후 생활관 폐쇄로 감소된 기숙사 수용률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춘천캠퍼스 재학생 10명 중 3명 이상이 생활관 입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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