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연합체 '행복 얼라이언스' 22개 멤버사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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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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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철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위원장이 26일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사옥에서 '2017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한 뒤 멤버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행복나눔재단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SK그룹, 금호타이어 등 22개 기업이 모인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 얼라이언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6일 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사옥에서 '2017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 금호타이어 본부장, 손승완 인튜이티브서지컬 지사장, 김규진 LIG넥스원 실장, 남궁철 SM엔터테인먼트 본부장과 소녀시대 서현 등 20개 기업의 주요 관계자와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한 사회공헌 연합체다.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를 통해 아동의 영양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행복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올해 각 사가 지닌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학교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락 사업의 하나로 비타민엔젤스, 토니모리, 한성기업 등은 결식 이웃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지원금을 기부한다. 또 서울시 50+ 재단과 금호타이어는 배달 봉사자 지원에 나서고, 로앤컴퍼니는 행복도시락 센터에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문제에 주목하는 회원사들은 취약계층에게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행복한학교와 함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회원사들은 행복 얼라이언스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서현과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 활동을 지원하고, SK 브로드밴드는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음 달부터 개인도 착한 소비와 기부에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행복 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 곳곳에 위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라며 "국내 최초 전 국민 사회공헌 연합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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