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4차산업혁명 등 4개 분야, 내년도 예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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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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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2017년 지방재정협의회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이들 4대 핵심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와 '2017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재정 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운영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17개 시·도 부지사·부시장과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춘섭 예산실장은 "내년에는 4대 핵심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사업 관리 강화 등 10대 재정운용 전략을 활용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자체에 내년 예산편성 방향에 부합될 수 있게 사업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지자체 관계자들은 재정운용의 효율성·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자체는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각 부처의 검토를 거쳐 다음 달 26일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 사업 예산은 기재부와 부처, 지자체 간 협의를 거친 뒤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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