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디지털 소외계층 위한 '보이는 ARS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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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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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출시한 '보이는 ARS' 서비스 화면. [사진=IBK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IBK기업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 실행돼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또 화면에서 잔액조회, 분실신고, 거래내역조회 등의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i-ONE뱅크'를 설치하거나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이용 가능하며 각종 조회 및 신고, 상담연결 등 60여개 메뉴를 지원한다.
 
기업은행이 분석한 연령별 텔레뱅킹 이용 고객을 보면 50대 이상이 60%를 차지한다. 20대 이하는 3%, 30대는 10%에 그쳐 나이가 많은 고객일수록 텔레뱅킹과 전화 상담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은행은 향후 보이는 ARS를 활용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외화송금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RS 멘트 청취를 어려워하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시니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전화기반 서비스를 여전히 선호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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