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인허가 5만2000가구…전년比 4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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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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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는 28.2% 증가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한 한 건설사 아파트 모델하우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 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16% 가량 줄어들면서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총 5만162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이지만, 5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는 28.2% 증가했다.

1~3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4만110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20가구로 전년 대비 25.0%가 줄었고 지방은 3만300가구로 9.1% 감소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742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6878가구로 각각 14.7, 1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총 3만7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으며, 누계로는 15.0% 감소한 10만124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1만8690가구, -31.0%)과 지방(1만8611가구, -32.0)의 감소세가 비슷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총 3만472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계 기준으로는 19.3% 감소한 5만2137가구였다.

올해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이 3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5년 평균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1만432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9.4%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403가구로 오히려 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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