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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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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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새롬동(2-2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을 소통과 여성 친화 특화의 특징을 살려 건립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새롬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소통의 매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면적․입체적으로 복합화하여 개방과 공유, 연계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됐다.

총 사업비 377억원이 투입, 연면적 1만4100㎡(부지면적 8086㎡)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해 5월 착공한 이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새롬동 콘셉트 중 하나는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주민복합공동시설도 이에 맞춰 설계·건립한다.

지하주차장 14개소 및 여자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방송 및 폐쇄회로(CCTV) 감시 체제(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했고, 광장 및 건물 주변을 하이브리드 보안등으로 설치해 주민이 밤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계획된 것이다.

디자인과 설비 또한 친환경적으로 추진
건축물 남측 입면은 여름의 일사광선이 내부공간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고 겨울의 일사광선은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경사각도로 설계,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 우수재활용 설비를 반영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전원의 공급 없이 풍력과 태양광 발전만으로 점등하는 보안등과 100%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구를 설치, 전등 에너지를 약 1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롬동은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국내 최초 설계공모로 공동주택을 특화한 단지로 총 7400여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민원 서비스는 현재 새롬동 광역복지지원센터 내 이동민원실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

김준연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겠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이용 가능하도록 세종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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