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김민선, 동반 우승 ‘비밀병기’ 봤더니…캘러웨이골프 ‘GBB 에픽’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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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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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맹동섭(왼쪽)과 김민선.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캘러웨이골프가 올해 국내 남녀프로골프 대세를 입증했다. 캘러웨이골프 소속 맹동섭(30)과 김민선(22)이 지난 23일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국내 프로 골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다.

맹동섭은 2017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군 제대 후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종전 17언더파에서 2타나 줄인 최소타 신기록. 맹동섭은 신인이던 2009년 10월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이날 김민선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첫 날부터 선두로 나선 김민선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4번째 우승.

맹동섭과 김민선이 우승을 차지한 비밀병기는 바로 캘러웨이골프의 올해 드라이버 신제품 ‘GBB 에픽 서브제로’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직후 ‘반칙 같은 드라이버’로 유명세를 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국내 남녀프로골프 5개 대회 중 4개 대회의 우승자들이 모두 ‘GBB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GBB 에픽’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Jailbreak) 테크놀로지로, 페이스 뒷 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페이스의 탄성을 높이고, 볼의 변형을 줄인다.

그 결과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되고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된다. 이번에 우승을 이룬 맹동섭도 ‘GBB 에픽 서브제로’ 드라이버에 대해 “타구감이 좋고, 정확도를 놓치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의 비거리를 만들어낸다”고 호평했다.

맹동섭과 김민선 외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테랑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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