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메이그룹", 코오롱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5600억 투자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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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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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춘천·홍천과 함께 부동산이민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행정지원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조감도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이하 코오롱)가 강원도 홍천군 전치곡리와 춘천시 조양리에 추진하고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5600억 규모의 외자 유치가 추진돼 성사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콩 지메이그룹은 코오롱이 추진중인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미개발 부지에 56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코오롱은 외자 유치를 통해 상업시설과 호텔, 자연 숲속형 리조트 등 종합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외자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춘천‧홍천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이민제 지정, 외국인투자지역, 관광단지 조성계획 등 행정적 지원이 선행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달 11일 홍콩 지메이 그룹과 외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노승락 홍천군수, 박대용 강원도 중국통산과장과 코오롱 글로벌주식회사 관계자 등은 현장 답사후 연석회의를 갖고 외자 유치 성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조성 위치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오는 11일 예정된 MOU 체결을 시작으로 ‘라비에벨 관광단지'에 조성 예정인 콘도, 호텔 등에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부동산이민제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을 법무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미개발지역에 대한 외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강원도 영서지방 관광활성화와 춘천과 홍천의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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