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LH, 도시재생 기본업무 맞손...낙후된 원심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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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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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섯번째 부터 도태호 부시장, 김경기 LH 경기지역 본부장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5일 시청회의실에서  LH와 ‘도시재생 기본업무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도태호 제2부시장,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면 철거 방식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아닌 시민이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 사회 물리적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수원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협정 등 소규모정비사업 △시유지 등을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마중물사업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협력사업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 정책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재생 참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 도시재생 사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가치를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르면 △인구감소 △산업경제 쇠퇴 △물리환경 노후도 등을 평가해 행정동별 쇠퇴도를 분석한 결과, 11개동이 2개 항목을, 10개동이 3개 항목을 충족하는 등 21개동에서 ‘도시 쇠퇴’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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