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스마트인더스트리 전략 열공…"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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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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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기사= 포스코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교육 등에 나서며 '스마트인더스트리'를 선도할 전망이다.

25일 포스코그룹은 이달부터 오는 2018년 말까지 포스코·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켐텍 등 주요 5개사 임직원 54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을 통해 모든 업무 영역에서 혁신을 일궈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는 권오준 회장의 강력한 주문에 따른 것이다. 권 회장은 회사의 향후 50년을 위해 스마트 포스코로의 체제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기술 및 산업혁신 메가 트렌드, 기업 적용사례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스마트인더스트리 마인드를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텍 등 국내 유수 대학 교수는 물론 GE·지멘스 등 기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와 포스코 스마트솔루션 등을 강연한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첫 수업에는 포스코그룹 임원 32명이 입과해 포스코그룹 스마트인더스트리 전략, 빅데이터·인공지능 이해, 국내기업 적용 우수사례, 응용 방법론 등을 학습했다. 그룹장 이하 일반 직원 대상의 3일 과정 교육은 이달 말부터 본격 시작된다.

온라인에서는 스마트인더스트리 관련 e러닝 시리즈를 제공한다. 추가 학습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마트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중·고급 콘텐츠를 별도로 제공해 수준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다.

포스코는 스마트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인공지능 등 최신 스마트솔루션과 실천사례를 학습하고, 그룹 차원의 전 사업영역에서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스마트화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스마트화 마인드셋을 확립, 포스코그룹 스마타이제이션을 앞당길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 비즈니스 전문성에 IT 신기술을 융합해 본원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스마트인더스트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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