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스미스, 1년만의 신곡 '봄 그리고 너' 발매…멤버 전태원 자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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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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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슈퍼스타K7’ 출신 팝 듀오 마틴스미스(Martin Smith, 정혁 전태원)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25일 정오 공개되는 마틴스미스의 싱글 ‘봄 그리고 너’는 지난 해 5월 발표한 ‘알고 싶어’ 이후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멤버 전태원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그동안 꾸준히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며 완성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가볍고 경쾌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정혁, 전태원 두 사람의 달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음악이다.

특히 정혁, 전태원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속삭이는 듯한 보이스는 따뜻한 봄바람처럼 따사롭게 귀를 간지럽히며 봄의 계절감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또 파스텔 톤의 색감과 눈부신 풍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은 제목이 담은 숨은 의미를 재치 있게 드러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

‘봄 그리고 너’는 블락비, 케이윌, 윤하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메가톤(Megatone)이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기타리스트 정재원(적재)가 참여해 곡의 다이내믹한 구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봄 그리고 너’의 뮤직비디오는 FT아일랜드, 쥬니엘, 제국의아이들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트웰브라운즈의 김은유 감독이 맡았으며 3일간 제주 현지 올로케로 촬영됐다. 또 엑소 및 유명 아이돌 스타들의 스타일리스를 맡았던 DMSA 이덕민 대표가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 마틴스미스의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소속사 V 엔터테인먼트는 “마틴스미스의 신곡 ‘봄 그리고 너’는 혹독한 겨울을 지나온 모두에게 봄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우리 마음속에서 어떤 모습과 향기를 가졌는지 이 노래와 함께 그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틴스미스는 오는 6월 3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며 올해 EP 앨범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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