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보안관'에 남다른 열정…"제트스키 신 때문에 수상레저스포츠 면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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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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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내가 이구역의 보안관'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성민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4.24 jin90@yna.co.kr/2017-04-24 17:11:0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성민과 김성균이 영화 ‘보안관’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발휘했다.

4월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형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 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이성민은 극 중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취미로 하는 캐릭터에 맞게 수상레저스포츠 면허를 취득했다. 필기와 실기 모두 1차에 합격해 배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고.

이성민은 “면허가 없으면 촬영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잠깐이라도 운전하려면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라 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성균 역시 마찬가지다. 대형 버스를 운전하는 짧은 신을 위해 대형 버스 면허를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다. 10시간의 면허 교육과 7시간의 실기, 3시간의 학과 교육을 듣고 100점 만점으로 대형 버스 면허를 취득했다.

김성균은 “보통 위험한 자동차 신은 블루스크린에서 찍는다. 하지만 ‘보안관’의 경우, 현장에서 1m라도 운전대를 잡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만약을 위해 열심히 교육 받았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성민은 “우리만 자격증을 취득한 게 아니다. 극 중 선장으로 등장하는 주진모 선배도 잠깐 등장하는 신을 위해서 면허를 땄다”고 배우들의 열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주연을 맡은 로컬 수사극 ‘보안관’은 5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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