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상가에 부는 P2P금융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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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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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숲 메디컬그룹 P2P 투자플랫폼 '메디펀드' 앱 출시로 P2P 진출

의료분야와 P2P금융이 더해져 일반 투자자도 메디컬 상가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 하늘숲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P2P금융 시장 몸집이 점차 커지면서 투자 영역이 메디컬센터 분야로 넓혀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 메디컬 컨설팅 기업인 하늘숲 메디컬그룹은 지난 7일 메디컬 P2P 투자플랫폼인 '메디펀드'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P2P금융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메디펀드는 일반 투자자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메디컬 상가 분야를 온라인 및 모바일로 옮겨 투자자에게는 병의원이 입점되는 상가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개원예정의 및 개원의에게는 경쟁력 있는 메디컬 센터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P2P 크라우드펀딩 핀테크 서비스다.

메디펀드는 모바일 환경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웹플랫폼(http://www.medifund.co.kr)과 함께 안드로이드와 iOS 두 가지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회사 측은 메디컬 상가에서 가장 프리미엄이 큰 독점약국을 하늘숲이 대형 메디컬존 구성 업무를 통해 확보해 일반 투자자들도 독점 약국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준 것이 메디펀드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컬 상가와 상가건물에 입점한 독점 약국을 모바일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제공해 프리미엄 상가 중개에서 투자까지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P2P금융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존의 구성업무는 보통 1년에서 1년 반 단위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P2P 투자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시기성에 탑승한 묻지마식 부동산 투자로 손해는 입는 경우도 종종 있어 P2P금융 시장에서도 메디펀드와 같이 차별성과 안정성을 갖춘 투자상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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