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바나나 박선주 “남편 강레오가 함께 나와줘 큰 힘 됐다”…애정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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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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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복면가왕’ 바나나의 정체가 공개되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바나나는 가왕 흥부자댁에게 아쉽게 패한 후 정체를 복면을 벗고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가수 박선주였다.

박선주는 지난주 1라운드 무대에서 남편 강레오 셰프와 듀엣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박선주는 “상대편이 떨어져서 이렇게 마음 아파보긴 처음이다. 남편은 '알아서 하고 와'라고 하더라. 오랫동안 얘기할 추억이 생겨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박선주는 "남편이 정말 큰 힘이 됐다. 남편이 '너 혼자 나가기 힘들면 내가 같이 나가줄게'라고 말해줬다. 그 말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남편 강레오에 고맙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창렬은 “박선주가 내 20년 전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이었다”라며 “나보다도 강한 사람이다. 후배들한테 하는 카리스마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강레오 셰프는 “아니다. 되게 귀엽고 애교가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의 남편 강레오는 박선주의 무대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무대 후 서로를 안으며 감동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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