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낙후 어촌 활성화’ 6곳 147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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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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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수부 공모 ‘일반농산어촌개발’에 태안 채석포 등 6개 마을 선정

▲충청남도청 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18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태안 채석포 권역을 비롯한 도내 6곳이 선정, 147억 원(국비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은 낙후되고 생활환경이 불편하며, 고령화 등 인구 감소에 따라 마을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어촌 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어항 배후지 등을 중심으로 통합 거점 개발, 지역 단위 생활 경제권 확대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단위 특화 개발을 통해 어촌 인프라가 확충되고, 정주여건이 개선돼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 및 투입 예산을 보면, 태안군 근흥면 채석포 권역 단위 거점 개발 사업 1곳에는 103억 원(국비 70억원)이 투입된다.

 또 특화 개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보령시 은포3리와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 해녀마을에는 38억 5000만 원(국비 26억 4000만 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당진시 석문면 교로 1리와 2리, 태안군 안면읍 정당2리 등 3곳에는 5억 5000만 원(국비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역량 강화 및 생활 기반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각 선정 지역에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수산 식품 로컬푸드 판매장과 어촌 홍보관 건립, 안전거리 및 바다정원 조성 등 주민 소득 증대 사업과 지역 경관 개선, 생활 기반 정비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난 1월 충남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와 지속가능한 어촌 산업을 위해 수산산업과를 신설한 이래 최대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3농혁신과 연계해 전국 최고 어촌 산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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